아동학대 예방의 목소리를 담은 우수보도 3편,‘제3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수상
- 국가아동권리보장원·한국기자협회, 제3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시상식 개최 -
- 서울신문·세계일보·한국일보 보도 3편 선정...아동위원 5명 심사 참여 -
국가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과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10월 29일(목)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울 중구)에서「제3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언론보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을 준수하며 아동학대 예방 인식 증진에 기여한 우수 보도작을 시상하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언론보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가나다순)은 ▲서울신문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세계일보 「사각의 사각」,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총 3편이다. 각 수상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 기자상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된 보도작을 대상으로, ▲권고 기준 준수도, ▲주제 적합성, ▲기획성, ▲심층성, ▲파급성, ▲아동 친화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10월 1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특히,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회 소속 아동위원 5명이 심사에 참여해 아동의 시각에서 보도의 내용과 가치를 평가했다.
수상작들은 다양한 아동학대 관련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과제를 조명했다. 서울신문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온라인 성착취 피해 아동의 현실을, 세계일보 「사각의 사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방임 실태를,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는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과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 체계를 다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대표로 세계일보 백준무 기자는 “청소년 연령쯤 되면 혼자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무심함이 아이들을 향한 조용한 학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했다”며 “보도 이후 실제 현장에서도 변화가 이루어지는지 끝까지 살펴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김유임 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깊이 있는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자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바람직한 아동학대 언론보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